무더위가 기승이라 오늘은 빨리 정리하고 가는 길에 뭔가 허전해서 집에서 좋아하는 생과일 케이크를 사서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광안리생과일 케이크 #수제 케이크 전문점을 검색하고 왔습니다. 저희 집에서 얼마 멀지도 않고 가는 길에 있어 들렀습니다. 어떤 맛일까요?? 직접 먹어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광안리 해변도로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를 하고 있는 카레라 씨라는 카페입니다. 카페라 씨~라고 하니 예전의 노래가 자꾸 떠오릅니다. 카페라 씨의 뜻이 궁금하여 사장님께 물어보았더니.. la가 프랑스어로 그곳? 거기를 지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c는 케이크 줄인 말이라고 하는군요 나름 이름의 유래가 있어서 재미났습니다.
오늘 같이 무더운 날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시원한 음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 디자인을 하는데 이런 배너를 보니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배너인 것 같이 보이지만 사장님께서 직접 디자인을 하셔서 설치를 하셨다고 합니다. 사장님께서는 예전의 전공이 이런 컴퓨터 디자인 관련 쪽이라고 하셨는데 워낙 케이크를 좋아하셔서 시작한 일이라고 합니다.
로고도 세련되어 보이지요? 요즘의 트렌드인 조용하고 느낌이 있는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나무와 잘 어울리는 글자색과 명조체에서 주는 폰트의 미가 세련되어 보입니다. 디자인을 하다 보니 폰트 쪽에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주 깔끔한 디자인 사장님의 성격을 단면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밖에서 본 카레라 씨의 모습입니다. 이쪽 길을 자주 다녀서 예전에 있었던 카페와 비교를 많이 됩니다. 예전에 있던 카페는 느낌 자체가 우중충했는데 이번의 카페의 모습은 굉장히 깔끔합니다. 사장님께서 인테리어를 진두지휘하셨다고 하니 사장님의 감각을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하나를 보면 이제는 그 가게의 특징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제 광안리 생크림 케이크 가게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느낌의 인테리어와 더불어 이렇게 녹색의 귀여운 친구들이 한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공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이렇게 녹색 자연의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조화가 아닌 것은 저 친구들이 햇빛을 따라가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집을 오게 된 이유는 바로 만드는 과정이 굉장히 친환경적이고 소량 생산하지만 직접 좋은 재료를 써서 만든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뭔가 안 좋은걸 먹으면 속에서 바로 알아 채기 때문에 없어서 못 먹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좋은 것을 먹고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것이 저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먹지는 않지만 맛집을 가는 이유는 바로 식자재가 신선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페라 씨의 특징은 바로 생크림 케이크에 들어가는 과일 들고 엄선해서 직접 발품 파셔서 구해오시기 때문에 그만큼 믿도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은 빨리 많이 생산을 하지만 이렇게 적은 양이지만 소량 주문생산체제로 하니 대접을 받는 느낌도 들고 그만큼 믿고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한쪽 곁에 있는 문구입니다. 문구보다는 옆에 있는 화분 같은 저 느낌이 너무나 좋네요.ㅎㅎ 오픈 하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장님의 맛과 솜씨 그리고 친절을 더해서 점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신다고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친절하지 않으면 가지 않는 성격이라.~오늘 첨 왔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단골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이 주문한 케이크인데 카페라 씨에서 제일 잘나가는 수제 케이크라고 합니다. 위의 부분은 타서 그런 것이 아니고 재료의 특성상 저렇게 나온다고 저한테 아주 친절하게 말씀을 해주십니다. 부산 분이 아닌 사장님의 말투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좋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이런 쪽으로 하시다가 부산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소량 주문 생산이다 보니.. 4일 전에 예약을 해야 만들어진다고 하니 맛과 정성을 느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40분 전 4분 전이라고 해서 패스트푸드의 시대이지만 앞으로는 좋은 것을 먹기 위해서는 이렇게 4일 정도는 기다려야 되는 슬로푸드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먹거리를 먹는 것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만들어진 케이크는 모두 소진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주문을 받아서 반죽하고 만들고 대단한 정성을 쏟아야지만 아주 멋진 광안리 수제 케이크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이렇게 열심히 하는 사장님의 마인드를 저도 따라 배워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별 포장되어 온 생과일 케이크입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이쁘게 생겨서 일단 사진으로 남겨 놓았습니다. 우리 식구들도 좋아하고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아주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케이크는 어르신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갔지만 앞으로 자주 애용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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