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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수영맛집~담락참치왔어요

 


오늘은 자주 만나는 지인분과 기름진거 양많은거 싫고 짧게 가볍게 먹기 위해 찾던중
수영 맛집 담락참치일잔으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무지 추운날 따뜻함이 그리운 날입니다.

 


 

 

 

 


멀리서 간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추워서 얼릉.ㅋㅋ 지인분이 먼저 와서 기달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마요네즈 김밥 허기진 속을 달래주는데..1등입니다.

 

 

 


기본적으로 빠질수 없는 무우 종류의 짱아치와 그리고 고추 장아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맛깔스러운 죽이 나왔습니다.~~^^
맛이 먹고 오면 부담스럽지만 빈속에 오니 맛난것들이 많습니다

 

 

벌써 소주 한가득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맑은 장국도 나와서 우리의 속을 달래줍니다~

 

 

 

 


기름장은 스탠바이가 되어 있습니다~^^
옆은 나중에 나올 와사비장을 올릴겁니다.ㅎ

 

 

 

 

 

메추리알도 나왔고.ㅎㅎ 제가 좋아하는 백김치도 나왔습니다~~


죽으로 속을 채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참치세트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나는 세트메뉴라고 해서 다 참치에사 나오는 부위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실장님께.ㅎㅎ 어떤 부위인가 물어보았습니다.그리고 보니 참치에 관련된 별명중에.ㅎㅎ 지동원선수도 있고
부산의 상징 최동원선수도 있네요.ㅎㅎ

궁금해서 참치에 관련된 노래를 찾아보니.ㅋㅋ
있네요..ㅋㅋ

창조도시의 상혁군이 작곡한 것을 돌카스가 뒷부분을 이어서 작곡 및 편곡하고 작사하여 불렀다.
고추참치송이 아닌 고추참치가 원곡 제목임에 유의하자. 2000년대 초반, 엽기송 열풍이 불던 당시 개초딩들이 허가 없이 플래시로 2차 창작을 할 때 '고추참치송'이라고 멋대로 갖다붙여 퍼나르다보니 아직까지 '송'이 붙어야 원제라고 아는 경우가 꽤 많다.[1] 당사자인 돌카스는 활동할 당시 이런 인식을 "'바다의 왕자'를 '해변송'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며 불쾌해하고는 했다. 이후 후술할 도용 사태를 겪고 2년 뒤인 2018년 6월 1일, 12년만에 상혁군과 돌카스는 고추참치의 저작권을 등록했다.


고추참치 고추참치 참치 참치 고추참치
고추참치 고추참치 참치 참치 고추참치
냉장고를 열어봐라 고추참치 꺼내먹어라
매콤한맛 아이좋아 밥도둑이야
한↘그↗ 릇↘만↗더↘줘↗요↘
고추참치 고추참치 참치 참치 고추참치
고추참치 고추참치 참치 참치 고추참치
참치캔을 따다 손가락 베었네 (으아아아악) 제노사이드 커터를 맞은것만 같아
반창고 어딨나 피가 자꾸 나와 밥을 먹어야 하는데 님아 부활점
냉장고를 열어봐라 고추참치 꺼내먹어라
매콤한맛 아이좋아 밥도둑이야
한↘그↗ 릇↘만↗더↘줘↗요↘
고추참치 고추참치 참치 참치 고추참치
고추참치 고추참치 참치 참치 고추참치

중독성있는 가사 정말 좋습니다.ㅎㅎㅎ

실장님께 이 세트는 무슨 고기 부위냐고 물었습니다..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기억이 잘.ㅋㅋ
메카도르 황새치 뱃살이라고 합니다~ㅎ

배꼽살
참치의 가슴 정중앙 선에서 생식기 주변의 살을 말합니다.
흰색의 지방 결이 단단하게 느껴질 정도로 씹는 맛이 쫄깃한것이 특징이며,
기름기도 많아서 고소한맛이 강한 곳입니다. 육질의 결이 대체적으로 곱고 윤기가 흐르며 단단합니다.
 
오도로~? 대뱃살이라고 하고 참치내장을 감싸고 있는 근육이라고 합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참치부위중에서 가장 비싸며 지방이 많아서 매우 고소한 풍미가 가득하다고 하며..일급 항정살 느낌이 납니다~

그 외에 눈다랑어 뱃살 가마속살 가마살..그리고 뭐라고 많았는데  까먹었습니다.ㅎㅎ

 

 

 

지인분께서 심키는대로 참치에 기름장에 무우순을 올려서 한점.ㅎㅎ

그리고 소주한잔.ㅎㅎㅎ

어디 부위인줄 모르겠으나..김치에 한 조각.ㅎㅎ

그리공 우리의 친구와 되어준..대선.ㅎㅎ


금가루가 붙어 있는 참치인데..ㅎㅎ
잘모르겟습니다.ㅎㅎㅎ


 

 

 

김에도 싸서 먹고.ㅎㅎ


 

 

우리 친절한 실장님께서 챙겨주신 참치 일종의 구이입니다.ㅎㅎ
위에 살짝 고추냉이 들어가있고.ㅎㅎ

역시 수영 맛집입니다.
저는 참치면 다 참지인줄 알았는데.ㅎㅎ 각각 이름들이 다 있네요~
참치는 고등어과의 다랑어족에 속하는 물고기를 주로 참치라고 하네요..
저는 참치 한종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ㅎㅎ

그럼 다랑어는 뭔가요?

 

다랑어는 분포 수역에 따라 열대성 다랑어, 온대성 다랑어로 나뉘어지는데 일반적으로 열대성 다랑어에는 가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가 속하고, 온대성 다랑어에는 참다랑어, 날개다랑어 등이 속한다. 그 외 연안성 다랑어류가 있다.

그 중 참다랑어는 최대 몸길이 6m, 몸무게 약 2t(북대서양 서식종 기준)까지 성장하며 일반적 300kg을 넘는 참치는 특물로 거래된다. 등쪽의 짙은 푸른색과 중앙과 배쪽 은회색 바탕에 흰색 가로띠와 둥근 무늬를 가지고 있다. 대만 근해에서는 4~6월, 한국 동해에서는 8월에 산란하며, 태평양·대서양·인도양의 열대·온대·아한대 해역의 표층수역에서 서식한다.

 

 

 


다랑어 종류도..~
~다랑어족(Thunnini)
날씬다랑어속(Allothunnus)
날씬다랑어(A. fallai)
물치다래속(Auxis)
물치다래(A. thazard)
몽치다래(A. rochei)
점다랑어속(Euthynnus)
점다랑어(E. affinis)
작은다랑어(E. alletteratus)
검은가다랑어(E. lineatus)
가다랑어속(Katsuwonus)
가다랑어(K. pelamis)
참다랑어속(Thunnus)
참다랑어(T. orientalis)
날개다랑어(T. alalunga)
황다랑어(T. albacares)
검은지느러미다랑어(T. atlanticus)
눈다랑어(T. obesus)
백다랑어(T. tonggol)
남방참다랑어(T. maccoyii)
대서양참다랑어(T. thynnus)

그롬 왜 참치라고 할까요?~~

참치라는 이름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여러 설들이 있었다.
국내 대표 참치 원양 기업인 동원산업의 설명에 따르면 1957년 국내에 참치가 처음 들어왔을 때의 명칭은 ‘진(眞)치’였다고 한다. 맛있는 생선의 끝 이름으로 붙는 ‘치’에 ‘좋은’, ‘진짜’라는 의미를 가진 진(眞)이 붙어 ‘참다운 물고기’의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다. 진치는 이후 어감상의 이유로 참치가 되었으며 참치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져 왔다고 한다. 동원산업 홈페이지
이승만과 관련된 일화가 유명한데, 이승만이 수산계 간부와 자리를 같이 하면서 참다랑어의 이름을 묻자 간부가 앞의 '참'은 기억나는데 뒤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머릿속으로 '참...참...참...' 하고 있다가 '꽁치', '갈치', '날치' 등이 생각나서 그대로 이름을 '참치'로 부른게 널리 퍼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문기 박사가 쓴 '물고기의 세계(1974)'라는 책엔 '해방 후 해무청 어획담당관이 참치라는 말을 어디서 듣고 그대로 보고서에 기록함으로써 시작되었다'라고 적혀있다.
허영만 화백은 허영만의 일본 찔러보기에서 원양어선 업자들이 마구로를 잡으러 간다고 하자 마구로의 마를 眞(참 진)으로 오인하여 참치라 기록했다는 설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다랑어란 이름도 해방 이후 한국이 최초로 원양어업에 성공하여 새치를 잡아왔는데 당시 경무대에 보고할 적당한 물고기 이름이 없었고 새치의 줄무늬를 보고 다랑논과 비슷하다는 생각에 다랑어란 단어가 만들어 졌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위의 설들은 해방 전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이미 '참치'와 '다랑어'라는 용어가 현재와 동일하게 쓰이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묻혀버렸다(...)
3개월동안 동해안의 고등어연승(鯖延繩)과 울릉도 근해의 상어, 참치연승(鮪延繩) 어업을 지도할 계획이라는데 이 어업은 경북의 첫시험인만큼 일반 어민들은 큰 기대를 갖이고잇다고 한다.
- 1934년5월6일자 동아일보
참치 뒤 괄호 안에 다랑어(마구로)를 뜻하는 한자 鮪를 병기했으므로 여기서의 참치는 우리가 아는 그 참치가 맞다. 참고로 연승(延繩)은 주낙을 뜻한다.
청새치(カジキ)참치다랑어(マグロ)등은 九州(규슈)와 조선에서 접근한 해안에 만히 서식하고 잇는 어족으로 제주도 근처에는 매년 100척 이상의 어선이 와서 다량으로 어획해가는 유명한 어류인데 1미(尾)에 100원 내외로 매매되는 대어이다. 그런데 이것은 조선인의 식료로는 만히 사용되지 안코 우수한 이출품으로 기대되는 바가 만헛든 것인데 이것을 총으로 쏘아서 잡는 방법이 최근에 발명되여...
- 1939년7월27일자 동아일보
참치 뿐만 아니라 '다랑어'도 쓰이고 있다.
앞서 묻혀버린 설들 모두 해방 후 원양어업과 관련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 때에서야 참치가 국민에게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참치라는 명칭도 이 때 생긴 것으로 오해하여 생긴 해프닝이다.
북한 발행의 대국어사전인 '조선말대사전'에도 '참치'라는 단어가 나온다. 그러나 '이면수과에 속하는 바다물고기의 한가지. 길이는 30㎝안팎이고 대가리뒤가 높고 몸뒤로 가면서 가늘다. 주둥이는 뾰족하고 눈두덩이에 검은 살가죽도드리가 있다.'라고 정의하는 바, 가리키는 생선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1]
지금은 참다랑어가 참치라는 이름에 먹힌 상태다. 그런데 영어의 'tuna'의 의미가 그대로 들어와서, 참다랑어 외에도 다랑어 종류를 그냥 죄다 참치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주둥이에 긴 뿔이 있거나 등지느러미가 커다란 새치류도 참치집에서 같이 팔고 있다. 새치고 다랑어고 가다랭이고 고등어과의 큰 물고기는 몽땅 참치라고 하니,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는 모두 참나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어째든 참치 혹은 다랑어라고 불리는 친구들이랑 맛나게

 

 

마지막으로 꽁치와 함께...멋지게 일잔하고 헤어졌습니다.

수영 맛집.ㅎㅎㅎ
다음에 또 들리겠습니다~
친절한 사장님 실장님 알바생이 같이 있고 사람의 정을 느낄수 있는 그런곳입니다.

오늘 참치에 대해서도 많이 알았고.
참치가 한종류가 아니라는 사실도 알았네요.ㅎㅎ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들릴께요~